매일신문

정경포럼 창립,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 초청 토론

'과학적 주장은 사실일까?' 주제발표와 토론
김미자 정경포럼 이사장, "인간정신 정수 전파"

정경포럼이 창립 시민열린 강좌로 박문호 뇌과학자를 초청해
정경포럼이 창립 시민열린 강좌로 박문호 뇌과학자를 초청해 '과학적 주장은 사실일까?'를 주제로 강의하고 토론했다. 정경포럼 제공

'정경포럼'이 16일 안동 세계물포럼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를 초청해 '과학적 주장은 사실일까?'라는 주제로 첫번째 안동시민을 위한 열린 강좌를 개최했다.

안동시민을 위한 열린 강좌를 목적으로 출범한 정경포럼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포럼을 개최, 다양한 생각과 주제를 담아내 인간이 이룩한 위대한 정신의 자양분을 골고루 전파하는 도구로 역할 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김미자 정경포럼 이사장은 "안동에 뿌리를 두고 전국을 넘어 세계를 지향하는 최고의 포럼을 만들어 인류 정신사에 기여하고 싶다는 오랜 바람이 있었다"며 "정경포럼을 통해 인류가 이룩한 위대한 생각의 진전을 공유하고, 담론을 통해 인간정신의 정수를 수용하고 전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했다.

이날 박문호 박사의 발표와 함께 김용수 변호사, 황승흠 국민대 교수, 박승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영우 전 충남대부총장, 임노직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최성달작가 등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창립한 정경포럼은 선언문에서 ▷안동시민을 위한 열린 강좌를 통해 유불선을 온축한 안동 정신을 대내외에 알리는 최선봉 역할 ▷지역의 당면한 현안과 인류가 처한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해답을 찾아가는 집단지성의 전형으로 자리매김 ▷지구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적극 협력 ▷지성을 넘어서는 영성의 자각을 통한 치열한 인격 완성의 길 추구 등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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