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MCA 한국마사회 현정화 탁구 감독 초청 강연

매일CEO스피치아카데미(원장 하태균)는 지난 1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현역시절 최고의 선수로 활약한 현정화 감독은 최근 '국대는 국대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역 국가대표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은퇴이후의 자기관리의 모범을 보여주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현정화 감독은 "함께 복식경기를 뛰었던 양영자 선배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연습하고 집중했더니 오히려 내 실력이 더 늘어났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며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결국 나를 배려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감회를 밝혔다.

강의에 참석한 한 청중은 "맥락 없이 반복하는 끝없던 연습이 어느새 우리 몸이 익숙하게 기억했고 그것은 곧 자신감이 되었다는 현 감독의 말이 가장 감동적이었다"며 "무언가 되겠다는 목표가 없더라도 맥락 없이 무언가 열심히 하면 나도 무언가가 되어있지 않을지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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