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주최 국토교통부, 주관 항공안전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에 참가했다.
'드론·UAM과 함께 여는 역동적인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의 혁신 성장 선도사업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UAM(Urban Air Mobility)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김천시는 국내 드론 산업 선도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핵심기술 개발 과제 4종과 실증 과제 3종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김천시의 미래 드론 운행 플랫폼의 핵심기술 개발 과제 4종은 드론 최적 안전 비행경로 알고리즘, 모바일 기반 멀티 디바이스 드론 관제, 멀티 통신망을 활용한 미션컴퓨터 실증, 지상스테이션 고도화이며 도시 드론 물류 실증 과제 3종은 도심형 드론 물류 서비스 실증, MFC연계 지상스테이션 운영 실증, 재해·재난 감시 및 농작물 식생정보 서비스 등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김천시와 함께 '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서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천 소재 IoT/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도 드론 중소기업관을 통해 참여했다.
니나노컴퍼니는 화물 운송용 고중량 드론(Heavy Lift Drone)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테일시터(tail-sitter)형 수직이착륙(VTOL)을 비롯해 수평 전진으로 100㎞/h 이상 빠른 속도로 1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를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해 국내 드론산업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는 미래 신(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 산업 육성과 드론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드론시장 7대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정부의 비전에 발맞춰 대한민국 '드론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천시가 추진 중인 드론 및 로봇 활용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및 라스트마일 혁신 방안 등을 알리는 동시에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표준으로서 세계 드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천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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