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는 '요리장인의 꿈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은 물론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까지 다양하게 학습하고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관련 분야마다 실습실이 갖춰져 있으며, 분야별 산업체 출신 담당 교수가 직접 지도해 다양한 현장 실무교육이 가능하다. 이런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해마다 특급호텔로 취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잇따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모두 11명의 학생이 출전해 그랑프리 대상과 금상 4명, 은상 6명의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담당 교수인 정우석, 정중근 교수도 금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국제요리대회는 마스터셰프한국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하는 유럽 공식 승인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국제심판들과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하는 규모가 큰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1, 2학년으로 팀을 구성한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전문분야인 식품 조각(푸드카빙) 부문에서 박근영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또 여수강·김재덕 학생이 2등 상인 금상, 최원준·김병수 학생이 은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어 조리부문에서는 김민기·지승환 학생이 금상, 김동재·이준철 학생이 은상, 베이커리부문에서 2학년 권동현·권동환 학생이 은상의 성적을 거두며 11명이 전원 입상했다.
특히 2학년 박근영 학생은 식품 조각의 전체적인 공간을 디자인하고 전시해 작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2018년 동유럽에서 열린 국제카빙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시부문에서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앞으로 다시 개최될 여러 해외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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