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5일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주는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할 '제3기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은 결혼을 하고 싶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간 만남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도와줄 커플매니저를 양성 하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달서구민 40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 운영되며 5회의 수업 중 4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커플매니저의 비전 ▷ 결혼상담의 심리 ▷ 공감과 소통의 상담기법 ▷ 마케팅 전략과 활용 ▷ 커플매니저의 이해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후 커플매니저 봉사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거나 결혼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특히, 개강 당일에는 양쪽 손에 푸른 희망을 담은 파란색 손 피켓을 끼고 손과 손을 맞잡아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한편, 달서구 커플매니저 봉사회는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결혼을 많이 시키자'는 목표를 가지고 만든 자발적 봉사단체다. 2020년도에 1기가 발족하여 현재 2기 수료생까지 40여명 정도가 3커플의 성혼 실적을 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사랑의 오작교로써 커플매니저를 많이 양성 시켜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관문 앞에 선 청년을 응원하고, 희망찬 결혼친화도시 달서구를 조성하여 초저출산 사회문제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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