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경북 영주시 영주동 철도교량(영주고가) 하부 공간 조성 현장. 주요사업장 점검에 나선 박남서 영주시장이 사업 현황을 설명 듣고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추진 상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주요 사업장 점검은 당선인 시절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고 모든 사안을 직접 챙겨 온 박 시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 사업을 챙기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과 18일 이틀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와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철도교량(영주고가) 하부공간, 어린이테마공원 및 지하주차장 등 복합시설 사업장 등 13개소 17개 사업장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에 답을 찾겠다"는 박 시장은 사업 현황을 설명 듣고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추진 과정의 문제점 등을 꼼꼼히 찾아내 개선책을 요구했다.
중앙선 철도고가 하부 공간 사업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철도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하는 하부 공간인 만큼, 원도심 거주민들의 편의와 여가 공간, 주차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라"며 "철도고가 하부 공간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어울림가족센터 누수 현장을 확인한 박 시장은 "방수작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고 영주댐 어드밴처 공간 조성사업장에서는 "가족단위 놀이 체험시설인 만큼, 안전이 담보된 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정근 기획예산실장은 "주요사업장 기습 점검에 직원들이 많이 긴장했다"며 "사전 문제점을 파악해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되도록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발견된 문제점들은 개선책을 마련,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남서 영주시장은 참석 공무원들에게 "답은 현장에 있다. 모든 정책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시민) 중심으로 추진되야 한다. 영주시 전체를 바라보는 계획성 있는 장단기 플랜으로 사업의 연계성과 지속성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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