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3년 만에 KBO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재개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연전으로 펼쳐지며 상대는 한화이글즈다.
포항시는 18일 남구 포항야구장에서 '2022년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포항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삼성라이온즈의 제2구장으로 개장한 포항야구장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KBO리그 정규시즌 제2구장 경기가 전면 중단돼 2년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지난 5월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포항시와 삼성라이온즈 구단 측은 지역민에게 프로야구 경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포항에서 3게임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경기 입장권 예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경기 당일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1만5천석 규모의 포항야구장은 테이블석, 지정석, 외야그린석이 제공된다.
김신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포항야구장 활성화를 위해 프로야구 경기 정상편성 및 각종 대규모 야구대회,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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