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포항에서 12년 만에 개최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1만1천54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의 축제로 열렸다.
포항시 일원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시부 종합순위에서 포항시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구미시 2위, 경산시 3위를 기록했다. 군부 종합순위에서는 칠곡군이 우승을 했고 울진군이 2위, 예천군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포항시는 도민체전 2연패, 칠곡군은 9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은 시부에서는 수영 종목 신기록 2개(배영 50m, 배영 100m)와 4관왕(배영 50m, 배영 1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을 차지한 경산시 조재민(수영)이, 군부에서는 육상에서 4관왕(100m, 400m, 400mR, 1600mR)을 차지한 칠곡군 박종언에게 돌아갔다. 이번 도민체전에선 2개 종목(육상, 수영)에서 15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포항시와 각 지역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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