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동학농민기념사업회, 예천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개최

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황 파악과 활용방안 모색
예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 재조명

20일 경북 예천박물관에서
20일 경북 예천박물관에서 '예천 동학농민전쟁의 전개과정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예천군 제공

(사)예천동학농민기념사업회는 20일 예천박물관에서 동학농민혁명 제128주년을 맞아 경북 예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예천의 동학농민혁명 역사와 이해를 돕고자 1부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 통해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는 예천 동학농민혁명 자료와 연구 전망 ▷한경희 안동대 교수는 동학농민군 박학래의 전기 학초전 고찰 ▷신진희 경북독립기념관 학예사는 동학 유적 현황을 통해 본 예천의 동학농민혁명 ▷문병학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기획운영부장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역사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진 경희대학교 교수,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 동학농민군 지도자 박학래 후손인 박종두 씨가 참여했다.

전장홍 (사)예천동학농민기념사업회 회장은 "1894년 8월 예천에서 치열했던 역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보존해 예천의 자랑거리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문화적 역량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종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학술대회 통해 예천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 현황 파악과 역사적 의의 및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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