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대구시 북구 태평로 일대에 건립할 예정인 '빌리브 루센트' 견본주택을 29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빌리브 루센트는 초고층 주상복합타운. 1만5천여 가구가 들어서 신흥주거지역으로 급부상 중인 태평로 일대에 들어선다. 지역에선 빌리브 범어, 빌리브 파크뷰, 빌리브 스카이, 빌리브 프리미어 등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브랜드가 여러 개다.
북구 칠성동2가 302-1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빌리브 루센트의 건축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7층, 2개 동, 258가구다. 이 가운데 23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은 ▷84㎡ ▷108㎡ ▷113㎡ 로 전 가구를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그동안 공급이 적어 특히 희소가치가 높은 대형 타입 공급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8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빌리브 루센트는 교통망이 뛰어나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인 대구역이 직선으로 약 2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도시철도 2호선인 반월당역까지는 2개 정거장 거리에다 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과는 불과 3개 정거장 떨어져 있다.
단지 남쪽으로 태평로, 중앙대로,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등 대구 주요 도로가 가까운 것도 장점. 특히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구미~경산 간(61.85㎞)의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이 대구역을 지나가는 점은 호재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종로초교, 대구일중, 경명여중·고, 칠성고, 경북대사대부고 등 도보권 학교가 많다. 여기에다 대현도서관,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멀지 않고 침산네거리 일대 밀집한 학원가로 가기도 쉽다.
주변의 풍부한 문화공간도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을 끌어올릴 만한 요소다.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옥산로 카페거리,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성로 로데오거리 등 대형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만큼 조망권과 더불어 가구 내 개방감 확보에도 차별화를 보인다. 전 가구의 천장고를 일반아파트보다 30㎝나 높은 2.6m를 확보했다. 공용공간인 거실의 우물천장까지 고려하면 최대 2.7m나 확보한 셈이다. 공사비가 더 들더라도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문화가 우선이라는 고집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신세계건설 측 설명이다.
차별화한 공간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에 판상형과 4베이(Bay), 5베이 구조를 도입하고 침실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타입별로 채광형 다이닝 공간, 대형 아일랜드가 설치되는 주방,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등을 선보이고 이탈리아 브랜드 아크리니아(Arclinea) 주방가구도 적용한다. 단지 내 영풍문고가 입점하기로 확정된 점도 눈에 띈다.
신세계건설의 분양 관계자는 "도심입지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 중인 태평로 일대에 자리 잡아 미래 가치가 높다. 게다가 초고층 파노라마 조망권을 품은 랜드마크 단지라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이미 검증된 신세계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빌리브'로 선보이는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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