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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원금, 2시간만에 1.5억 모여…"이기는 민주당 만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의원이 후원금 한도액인 1억5천만원을 2시간 만에 모아 모금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모금 2시간 만에 후원 한도를 채워 모금을 마감한다"라며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약속을 지키는 저 이재명이,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으로 이기는 민주당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후원 계좌를 개설하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다시 손잡아주신다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 수 있다"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누구나 당원하고 싶은 정당'으로 혁신하고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바꿔내겠다"며 "유능한 민주당으로 혁신해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그 첫 시작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많은 분이 저의 정치적 미래를 우려하며 당 대표 도전을 말렸다. 저 역시 개인 정치사로 보면 위험한 선택임을 잘 안다"며 "사즉생의 정신으로 민심에 온 몸을 던지고, 국민의 집단지성에 제 정치적 미래를 모두 맡기겠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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