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확보 협력 강화, 8월말까지 공조체계 가동

21일 주요 국비사업 실무차원 공조 '지역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

대구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 8월말까지 공조체계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는 21일 오후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주요 국비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쟁점사항에 대한 실무차원의 공조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 25명과 대구시 주요 간부들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20일에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산확보 및 현안업무 실무협조 차원에서 2023년 주요 국비 및 현안사업 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3천84억원)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341억원)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420억원) ▷국립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 설립(2천470억원) ▷금호강 친환경 수변개발(3천280억원) 등 신규사업 13건과 ▷국가정보자원고나리원 대구센터건립(4천416억원) ▷대구권광역철도건설(1천857억원) 등 계속사업 7건 등 모두 20건이다.

대구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되는 8월말까지 소관부처 및 기재부 지속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실과 수시로 협의하는 공조체계 유지하며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예산설명회가 대구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23년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보좌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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