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분양…서대구권역 스카이라인 바꾼다

서구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목표
최고 39층에 837가구 규모 조성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 가능해

현대건설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공급하는
현대건설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7월 대구 서구 비산동 934-1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서구는 KTX 서대구역 개통을 계기로 재도약할 발판을 만들고 있어 이 단지가 더 눈길을 끈다.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의 주거단지여서 서대구권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역세권 개발 본격화, 다양한 인프라 갖춰

KTX 서대구역이 개통하면서 서구에도 활력이 생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동부권역에 치우쳐 있던 대구의 무게중심이 서부권역으로 이동할 거라는 기대도 있다. KTX 외에도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예정), 대구산업선(2028년 예정), 통합신공항철도(2029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29년 예정) 등 모두 5개의 철도 노선이 연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계획이고 기존 하·폐수처리장을 지하화한 뒤 상부에는 친환경생태문화공원을 비롯해 공연,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시설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까지 걸어서 갈 만한 거리다.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각지로 이동하기 편하다. 또 서대구역 주변으로 대구시청 이전, 산업단지 최신화, 교통망 확충 등도 예정돼 있어 향후 행정, 업무, 교통 등의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인지초교를 걸어서 갈 수 있고 경일중, 대구서부고 등이 멀지 않다. 학원들이 밀집한 북부 침산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칠성점, 팔달시장 등 대형 쇼핑몰이 여러 개여서 생활하기에 편하다. 동아리공원, 하중도공원, 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문화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도 있다.

◆서구에서 첫 선 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이곳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등 모두 837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84㎡A 493가구 ▷84㎡B 171가구 ▷102㎡ 98가구,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이 대구 서구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4베이(bay) 판상형(일부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했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102㎡ 중·대형 위주로 구성하면서 타입별로 초대형 드레스룸, 건식 세면대와 욕실, 마스터룸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실 다락층이 설계돼 희소가치가 높고, 높은 천장고로 탁 트인 거실과 주방공간 등이 확보돼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단지 환경도 좋다. 주출입구부터 중앙 광장까지 이어지는 설계로 넓은 공간감을 확보하고 실내체육관,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실내 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상업지역의 일반적인 주거복합단지와 달리 준주거지역에 조성되는 단지여서 용적률이 낮아 환경이 쾌적하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수성구 제외)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대구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어 관심을 더 끌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 등 호재가 이어져 미래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 단지가 인기를 모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