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여름철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4개소를 23일부터 한달여 간 무료 개장한다.
아파트 단지 주변인 문내·외 2공원(삼산아파트 앞) 및 망정 3공원(창신아파트 옆)과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영천댐공원 및 임고강변공원 물놀이장 등이다.
문내·외 2공원은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6개 물놀이 시설이 있다. 올해 4월 화장실과 탈의실을 새 단장했으며 그늘막 등 부대시설도 설치돼 있다.
망정 3공원은 유아용 및 어린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더 등 7개 물놀이 시설과 함께 그늘막,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음달 28일까지 개장하는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은 그늘막 15개동씩과 함께 텐트 설치 장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4개 물놀이장은 시설물 정비와 수질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 휴장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애완견, 취사행위, 킥보드, 자전거 등의 출입을 금지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 공간인 만큼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생활질서를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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