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895년 7월 25일 퀴리 부부 자전거로 신혼여행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폴란드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부터 가정교사를 하며 대학 학자금을 모은 마리 퀴리는 프랑스 소르본느대학 물리학과를 수석 졸업했다. 1895년 7월 25일 28세의 마리 퀴리와 35세의 피에르 퀴리가 결혼 후 자전거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과학에 대한 열정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가난한 신혼부부는 마리의 사촌이 결혼 선물로 준 자전거가 전 재산이었다. 두 사람은 8년 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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