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머스 커닝엄이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0세. 마사 그레이엄의 무용수로 활약하다가 자신의 무용단을 결성한 커닝엄은 고전무용의 규범을 깨뜨리고 무용과 일상생활의 경계를 무너뜨린 춤을 선보이며 무용계에 포스트모더니즘을 도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또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과 40년 우정을 바탕으로 비디오 작품 등 많은 공동작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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