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지난 5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두 달 만이다.
경남을 지역구로 둔 민홍철·김정호·김두관 의원을 포함해 박찬대·조정식 의원, 경남권 지역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 의원은 묘역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너럭바위를 참배했다.
이 의원은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이기는 민주당으로,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이 의원은 묘역 옆에 있는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노 전 대통령 기념관)을 둘러봤다. 이어 민주당 경남지역 지역위원장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한 후 봉하마을을 떠났다.
이날 정치적 현안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