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리더 중의 리더' 대구 경원고 주니어 ROTC 입단 및 승급식 실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경원고 주니어 ROTC, 미래 지도자 양성의 요람
오는 2학기엔 한국전쟁 격전지와 전방 부대 방문할 계획

지난 20일 대구 경원고에서 열린 주니어 ROTC 입단 및 승급식 행사에서 ROTC 소속 학생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0일 대구 경원고에서 열린 주니어 ROTC 입단 및 승급식 행사에서 ROTC 소속 학생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0일 대구 경원고에서 열린 주니어 ROTC 입단 및 승급식 행사에서 ROTC 소속 학생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0일 대구 경원고에서 열린 주니어 ROTC 입단 및 승급식 행사에서 ROTC 소속 학생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경원고등학교(교장 정의성)는 지난 20일 주니어 ROTC 입단 및 승급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원고 주니어 ROTC는 인성 교육을 기반으로 한 애국심과, 공동체 생활을 통한 리더십을 갖춘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해 군대 예절, 제식 훈련, 병영 체험 등 군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고, 전쟁 격전지를 돌아보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왔다.

학생 개인의 체력 관리 활동은 물론 심폐소생술과 구급법 등 위급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동료애와 공동체 의식을 길러줄 리더십 캠프, 초청 강사가 진행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 중의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오는 2학기엔 6·25전쟁 격전지와 전방 부대를 방문할 계획이며, 6·25전쟁 인천상륙작전 승전 기념행사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입단 및 승급식 행사 역시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진정한 리더로 한 발짝 더 내딛는 시간이었다.

2학년 이희진 학생은 "코로나19로 1학년 때는 교외 활동 제한이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금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주니어 ROTC 활동을 하며 경찰의 꿈을 갖게 됐으며 그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정의성 교장은 "ROTC 출신인 김동휘 교사의 지도하에, 더욱 알찬 내용으로 동아리의 내실을 다지며 리더 중의 리더로 성장할 주니어 ROTC 학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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