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4년! 대구교육 세부 윤곽 나온다… 강은희 대구교육감 공약이행계획 발표

2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공약이행계획 대시민 보고대회' 개최
5대 공약 이행 위한 정책과제 26개· 세부 실천과제 65개 공개

제11대 대구교육감 취임에 성공한 강은희 교육감이 지난달 1일 오후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재임에 성공한 강은희 대구교육감의 공약 이행 계획이 공개된다.

제11대 대구교육감에 취임한 강 교육감은 오는 26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공약이행계획 대시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교직원과 관리자, 전문위원 등 51명으로 구성된 공약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보고대회에서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제시한 5대 공약의 이행을 위해 선정한 정책과제 26개, 과제 실천을 위한 세부 실천과제 65개의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행 계획 수립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대구교육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각각 '교육감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또한,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전문위원들이 5개 공약분과 활동에 함께 참여해 정책 우선순위, 실행 가능성, 기대효과에 대한 자문을 주기적으로 실시했으며, 79명으로 구성된 학계·지역사회·교육계 원로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아 이행 계획에 반영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 예산 계획을 꼼꼼히 따져 이번 보고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교육 수도 대구의 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길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강 교육감은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으로 아이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습 역량을 높여 모두의 성장을 돕고 ▷따뜻한 마음을 키워 올바른 인성을 기르며 ▷더 넓고 두터운 지원으로 모두의 가능성을 열고 ▷학교의 안전을 채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배움의 장을 넓힐 계획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