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재정 혁신, 노사 협력, 뉴미디어 홍보를 강화하고자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인사 3명을 지난 22일 자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 직속 기관으로 신설되는 재정점검단장으로는 김대철(51)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김 단장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활동 연구 수행 경험과 국회예산정책처 예산·경제·재정정책 분석관을 역임하면서 재정에 대한 높은 식견을 쌓아온 재정 전문가다. 고물가·저성장의 복합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재정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설치되는 노동정책자문관에는 김기웅(57)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이 임명됐다. 김 자문관은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국장 등을 역임한 고용노사관계 전문가다. 현장 실무 능력과 대외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김민정(33) 신임 뉴미디어담당관은 경북대학교 대학원 언론홍보 석사를 졸업한 매일신문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매일신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매일신문TV'에서 '미녀와 야수' 등을 진행했다. 유튜브 등 뉴미디어 분야의 시민 소통 창구를 강화하고 조직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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