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 실내악 3중주단 ‘트리오 에스’ 창단연주회

27일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서 연주회
경북예고 동문 3인조로 구성

트리오 S. 왼쪽부터 박에스라, 김예름, 김영주.
트리오 S. 왼쪽부터 박에스라, 김예름, 김영주.

여성 실내악 3중주단 '트리오 S'의 창단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열린다,

트리오 에스는 경북예고 동문인 플루티스트 김영주, 피아니스트 김예름, 클라리네티스트 박에스라로 구성된 연주단체다.

김영주는 계명대 졸업 후 프랑스로 유학해 베르사유국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생모데포세 국립음악원과 젠느빌리에 국립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유학 시절 레오폴드 벨랑 국제콩쿠르 3위 등 다수의 해외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대구MBC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을 지냈고 지금은 대구시립교향악단 객원 수석, 우드 드로잉 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예름은 영남대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해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석사학위를, 노스텍사스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학 중 뉴욕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 '골든 클래식 뮤직 어워드'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박에스라는 경북대 졸업 후 독일로 유학해 아우스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최우수상, 경북클라리넷협회 콩쿠르 대상 등 다수의 국내 콩쿠르에 입상했고, 대구뉴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경산시립교향악단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선율을 주제로 만들어진 웹스터의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랩소디'를 비롯해 쇼스타코비치, 생상, 슈미트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관람료는 1만원. 010-3511-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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