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 뛰어 들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제출받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6월부터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지역 현안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권기창 시장은 26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주요 부서장 면담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국비 지원 건의에 나선다.
이날 권 시장은 주요 건의사업으로 신규사업인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사업에 필요한 예산 10억원,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12억5천만원, 대마(헴프) 상용화 테스트베드 조성사업 10억원이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또, 계속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비 145억3천만원, 포항~안동2 국도 확장사업비 500억원 등 지역 현안사업들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집중한다.
안동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정부예산 기본방향이 재정건전성 제고로 변화되면서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안동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총력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민선 8기 주요공약의 세부 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주부터 실무부서장들과 현장을 찾아 토론하는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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