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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재즈밴드의 '레트로 스윙재즈로 불러보는 우리 노래' 공연이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롱아일랜드재즈밴드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인조 복고풍 스윙재즈밴드다. 김승민(기타), 박시연(피아노), 수안(보컬), 곽병린(콘트라베이스), 황우겸(드럼) 등이 멤버다.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형 재즈 만들기와 스윙댄스파티 등을 기획하며, 대중들이 좀 더 쉽게 재즈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 내는 차세대 재즈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지역의 숨은 예술적 명소와 일상을 재즈로 표현한 EP 1집 'Shall We Dance?'(셸 위 댄스), 2021년 싱글 '봄은 언제나 좋다'를 발매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여자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든 빠른 템포의 스윙곡 '브루클린', 이 밴드만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스윙댄스파티 곡 '셸 위 댄스?', 대구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장소를 모티브 삼아 만든 '향촌동', '미도다방' ,'녹향', '밤 10시 신천에서 만나요' 등을 들려준다.
관람은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053-23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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