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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 악기·음향기기 박람회 8월 25일 엑스코서 개막

대구 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가 개최될 엑스코 오디토리움의 모습. 오디토리움은 악기연주회, 콘서트, 문화공연 등을 위해 활용된다. 2022.07.25. 엑스코 제공
대구 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가 개최될 엑스코 오디토리움의 모습. 오디토리움은 악기연주회, 콘서트, 문화공연 등을 위해 활용된다. 2022.07.25. 엑스코 제공

"세계 최고 명품 피아노가 대한민국 최초 피아노 유입지 대구를 찾는다!"

'대구 국제 악기 및 음향기기 박람회'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5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클래식 악기, 국악·동양악기, 전자 악기, 스피커·플레이어·믹서 등 음향기기, 음반사·뮤직 앱 등 음악 애호가를 사로잡을 100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 악기 수입·판매원인 ㈜코스모스악기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스트라디바리우스'에 비견할 정도로 세계 최고 명품 피아노로 꼽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선보인다.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미국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공연장의 90%에서 쓰이고,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피아니스트가 원하는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피아노"라고 칭송했을 정도의 명기이다.

그밖에 1900년 일본 최초의 피아노 생산사인 가와이 피아노, 세계 최대 악기 제조사 야마하 등도 참가해 전시회 품격을 더한다.

이와 함께 '202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대구 국제포럼'이 25일과 26일 이틀간 동시 개최된다. 포용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주제로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가해 음악 산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입체음향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 교류의 장인 무대음향협회 기술세미나도 열리는데 여기에는 전국무대음향협회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고, 악기 및 음향기기의 판매자와 구매자 간 비즈니스를 도모할 구매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고 60개 팀 6천여 명 규모로 진행하는 '2022 대한민국 합주 경연대회'가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부문별 1개교를 선정해 대구시장상(대상), 대구시의회 의장상(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인 지도교사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서관 5층 컨벤션홀과 오디토리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대구 엑스코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엑스코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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