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채용' 논란에 얽힌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의 아버지 우모씨가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22일 시 선관위에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릉시선관위로부터 서류를 넘겨받은 도 선관위는 매월 개최하는 정기위원회의를 26일 열고 우씨를 해촉하기로 했다.
우씨는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진 대통령실 행정 요원의 아버지로 2020년 9월 자체 선정을 통해 강릉시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됐다.
우씨의 아들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으로 우씨가 윤 대통령에게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오랜 시절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적채용 논란이 일었다.
이후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우씨의 아들을 "자신이 추천했다"고 밝히면서 9급 공무원 비하 발언과 이해충돌 문제 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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