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한여름 무더위 싹’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 가동

다음달 21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

바닥분수 물놀이장을 찾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풍기지역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인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를 2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는 영주시가 지난해 7월 사업비 3억억5천만원을 들여 풍기읍 제운루 옆(남원로 80) 바닥면적 79㎡에 저류조 용량 43t 규모로 조성했다.

바닥분수에는 직사분수 6개, 원형분수 12개, 곡사분수 24개가 들어서 있다. 가동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50분 가동, 10분 휴식)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가동 하지 않는다.

영주시는 바닥분수의 청결과 위생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저류조 청소와 2주마다 수질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관리 요원도 2명 배치한다.

강매영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정 시간대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 안전관리 요원의 통제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26일 현재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부석면 동구산공원 물놀이시설 ▷문정야외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