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포크록 밴드 호우앤프랜즈가 긴 침묵을 깨고 10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최근 3집 앨범 녹음을 마친 호우앤프랜즈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시카고 뮤직&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가졌다. 오는 29일 오후 9시 대구 방천시장 인근 라이브펍 나발(NABAL)에서 또 한 차례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호우앤프랜즈는 최근까지도 꾸준히 팀 활동을 해왔고, 리더 호우는 2017년까지 자신의 이름으로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호우앤프랜즈 이름으로 정규앨범을 내는 건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호우앤프랜즈는 오는 11월과 내년 2월 '10 years of wave'(10년의 파도)란 주제로 3집 앨범과 4집 앨범을 연이어 발매한다. 리더 호우가 2017년 싱글 발매 이후 만든 자작곡 가운데 20곡을 엄선했다. 3집엔 웨스턴록 스타일의 곡을, 4집엔 재즈와 블루스풍 신곡을 담을 예정이다.
29일 공연에선 기존 대표곡과 함께 3집 앨범 수록곡 10곡 가운데 6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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