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여자중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열린 '제19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에서 예천여중 2학년 장혜주 선수는 60M 싱글라운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학년 장보슬, 2학년 장혜주·이가영, 1학년 김민서 선수는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 '화랑기 제43회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3학년 장보슬 선수는 40M 싱글라운드 금메달, 단체전 올림픽라운드 금메달, 개인전 올림픽라운드 은메달 등 3관왕을 휩쓸었다. 같은 대회에서 2학년 이가영 선수는 단체전 올림픽라운드 금메달, 50M 싱글라운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달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2학년 이가영 선수가 여중부 개인전 50m 금메달, 경상북도 연합팀으로 출전한 1학년 김유진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강종두 예천여중 양궁부 감독은 "예천교육지원청과 학교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더욱 더 담금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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