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이적을 요구하며 프리시즌 일정에 불참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팀 훈련장을 찾았다.
해외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26일 오전 호날두가 에이전트와 함께 영국 맨체스터 인근 캐링턴에 위치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호날두가 훈련장에서 구단 지도부나 코칭스태프 등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2000년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있었는데, 맨유는 퍼거슨 전 감독이 이날 예정된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캐링턴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해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한편 호날두의 행선지로 언급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영입설을 일축했다.
세레소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취재진과 만나 "누가 호날두 영입과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냈는지 모르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 더타임스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시장에 내놨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내가 알기로는 아니다"라며 "루머가 늘어나면 그게 사실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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