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28일까지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노기훈 사진작가를 초청해 '옐로 데이즈, 구미' 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청년작가전은 구미시가 지역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구미에서 태어나고 자란 노기훈 작가는 역사적 현실의 풍경을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끈 구미의 특수성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 한국 근대화의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
전시에 출품된 '옐로 데이즈' 시리즈 작품들은 영남지방 특유의 노란 빛깔을 조명 삼아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진 구미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사진이다. 구미지역 2번 도로, 공장, 공장 노동자, 거리 곳곳, 고향 친구들 등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를 주로 다룬다.
윤희선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구미에 대한 다양한 추억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작가의 시선이 닿은 구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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