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력단절예방 직장적응 워크숍' 개최

의성장애인보호작업장 임직원 15명 대상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지난 20일 의성장애인보호작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예방 직장 적응 워크숍을 가졌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지난 20일 의성장애인보호작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예방 직장 적응 워크숍을 가졌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0일 의성군청년테마파크에서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임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직장적응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경북 도내 여성의 지속가능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이선자 교수의 '미디어를 통해 본 젠더관점과 성역할고정관념'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 박정아 사무처장의 '강점과 재능 찾기를 통한 역량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이 이어졌다.

특히 뇌 과학을 기반한 개인의 재능과 강점을 찾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데 목적을 둔 조직 구성원 간의 토의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곤란한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직업적응훈련과 직업기능훈련을 실시해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에 나서고 있는 기관이다.

하금숙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들이 좀 더 좋은 기업환경에서 일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경북도내 경력단절 예방 및 남녀고용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본 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덕희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올해 1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으로부터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장적응워크숍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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