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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자가증폭 방식 차세대 mRNA 백신 개발

한국연구재단 주관, 기반기술 구축 과제로 선정
기존 mRNA 백신보다 효과 우수할 것으로 기대

케이메디허브 전경. 매일신문 DB
케이메디허브 전경. 매일신문 DB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 지원사업의 기반기술 구축'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의 차복식 선임연구원은 '감염병 치료를 위한 신규 자가증폭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현상) 이후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제, 백신 개발 연구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시점. 기존 mRNA 백신보다 효과가 우수한 신규 자가증폭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해 언젠가 다시 찾아올 팬데믹을 대비하는 데 효과를 발휘할 것이란 게 케이메디 측 기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감염병 외에도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자가증폭 mRNA 백신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지속적인 연구로 대한민국 백신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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