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동원 교수)는 최근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의사가 3, 4개의 로봇팔을 원격으로 조종해 집도하는 최소침습 정밀 수술 방법을 뜻한다. 로봇수술은 어려운 위치의 암 조직 및 병소를 정확히 제거하고 미세 신경과 혈관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통증 및 출혈 감소,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외과(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등 현재 8개의 임상 진료과와 15명의 교수가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이동원 센터장은 "다빈치 로봇 도입 후 최단 기간에 200례를 달성하고,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었던 요인은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이 기존의 절개법, 복강경, 내시경 수술의 풍부한 경험을 로봇수술에 적용해 최고의 수술 결과를 도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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