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모두 11명 후보(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에게 새 기호가 부여됐다.
여기서 최종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5명이 다시 가려진다.
▶이날 이재명·박용진·강훈식 국회의원이 당 대표 선거 본선으로 갔다.
김민석·이동학·강병원·박주민·설훈 등 5명 의원들은 떨어졌다.
이어 본선 새 기호가 부여됐는데, 이재명 의원이 1번, 박용진 의원이 2번, 강훈식 의원이 3번을 부여 받았다.
앞서 이재명 의원은 기호 4번을 달고 예비경선에 나섰다. 통상 선거에서 유리함과 상징성이 좀 더 깃든 것으로 인식되는 기호 1번은 예비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이 단 바 있다. 강훈식 의원의 예비경선 기호는 5번이었다.
▶최고위원 선거 본선에는 고민정·박찬대·장경태·서영교·정청래·송갑석·고영인·윤영찬 의원이 향했다.
모두 17명 후보가 도전, 원내 후보, 즉 현역 의원들만 컷오프를 통과한 것이다.
탈락한 9명에는 2명 현역 의원이 포함됐다. 양이원영·이수진(동작을) 의원이다. 나머지 7명은 박영훈·권지웅·이경·안상경·이현주·조광휘·김지수 등 원외 후보들이다.
이어 최고위원 선거 본선에서는 장경태 1번, 서영교 2번, 박찬대 3번, 고민정 4번, 고영인 5번, 윤영찬 6번, 정청래 7번, 송갑석 8번 등의 기호가 정해졌다.
이날 당 대표 예비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및 중앙위원 투표 70%를 반영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의 비율로 진행됐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레이스는 8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월 28일 전당대회 3주 전부터이다.
매주 토·일요일에 각 지역 시·도당 합동연설회가 진행된다.
8월 6일 강원·대구·경북, 7일 제주·인천, 13일 울산·경남·부산, 14일 충남·충북·대전·세종, 20일 전북, 21일 전남·광주, 27일 경기·서울 순.
이어 8월 28일 전당대회 개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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