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완쾌신경과] 다양한 연령에서 나타는 척추·관절 질환, 프롤로 주사치료 효과

배기윤 완쾌신경과 대표원장. 완쾌신경과 제공
배기윤 완쾌신경과 대표원장. 완쾌신경과 제공

2년 6개월이 넘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척추와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났다. 스마트폰 등 IT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런 환자들은 전연령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좌골신경통 등 척추 질환이 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 최근 자주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등의 관절 질환도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척추·관절질환은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가 실제 질환이 생기는 부위와 다른 경우가 많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상당수 환자들이 질병이 진행된 이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라고 하더라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는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프롤로 주사'는 인대, 건, 연골 같은 뼈와 관절 주위 조직이 약해지고 그 기능이 저하됐을 때, 해당 부위에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용액을 주사해 약해진 조직을 강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프롤로 주사는 인대와 힘줄에 증식제를 주사해 국소적 염증반응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손상 부위에 혈류를 증가시켜 충분한 영양물질을 공급함으로써 인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고, 근본적으로 통증을 억제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의료인의 임상경험에 따라 치료 효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되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쾌신경과는 2011년부터 연간 3만 건의 프롤로 주사 치료를 시행해오고 있다. 척추, 관절 질환 뿐만 아니라 손목 통증, 손 저림, 손목터널증후군, 테니스엘보, 골프엘보등의 근골격계 질환과 일자목, 거북목 등으로 발생되는 경추성두통, 경추성 어지럼증도 프롤로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척추, 관절질환과 근골격계질환의 경우 프롤로 주사 치료 후 재활 치료도 중요하다.

완쾌 신경과는 진료실과 별도로 부설 도수치료센터를 운영해,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운동 방법을 직접 촬영해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2019년도 도수치료센터 등을 확장한 완쾌신경과는 총 3명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다. 척추·관절질환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치매, 뇌졸중의 신경계질환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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