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분초가 생명을 좌우하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진단과 치료를 위해 24시간, 365일 전문의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은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골든타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고, 후유 장애로 인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신적 고통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안동병원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환자들의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병원은 108개의 전용 병상과 전용중환자실, 재활치료실, 특수검사실을 갖췄고 심뇌혈관조영촬영기,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100여 대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진단과 응급 시술 치료를 시행한다.
'심혈관센터'는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 응급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센터다.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급증하는 심혈관질환을 골든타임에 치료해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뇌혈관센터'는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해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을 활용해 환자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실시한다.
'심뇌재활센터'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심·뇌혈관센터에서 응급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심장재활,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 전문재활치료 등을 하고 있다. '예방관리센터'에서는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국에 13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는데,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심뇌혈관치료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해 경북닥터헬기, 경북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정부의 의료 관련 중요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경북권역 중증질환의 치료와 후유 장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해 응급 현장으로 날아가, 다양한 기본 응급처치와 약물 투여 등 전문 처치가 가능해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안동병원은 2000년부터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경북지역 최종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환자 치료, 경북도내 대량재해 의료지원, 대시민 응급처치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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