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 김천상무,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 무승부, 승점 1점 따내

김천상무 U12, 창단 첫 유스챔피언십 출전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R 수원삼성과 원정 경기를 치른 김천상무 선수단. 김천상무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가 수원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따내면서 순위권 싸움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김천상무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R 수원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상무는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와 김천시 서포터즈가 원정 경기 처음으로 합동 응원전을 벌이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양 팀은 전반 30분 동일한 슈팅 4회로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45분 동안 양 팀은 동일하게 슈팅 7회, 유효 슈팅 3회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전력 변화를 꾀했고 전반보다 더욱 치열하게 공방전을 이어나갔다. 후반 종료 막바지 김천은 명준재의 파울로 수원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구성윤 골키퍼가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천은 2일 오후 7시, 홈 구장인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한편, 김천상무 U12는 창단 이래 첫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7월 30일부터 4일까지 경북 영덕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유스 챔피언십은 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대회로 총 22구단의 K리그 프로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천상무 U12는 C조에 배정되어 30일 포항스틸러스 U12와 경기를 치르고 31일 전북현대 U12를 상대했다. 1일에는 충남아산FC U12, 2일 서울이랜드 U12, 3일 광주FC U12 팀과 순차적으로 경기를 치른다.

첫 창단 팀을 꾸리고 첫 감독직을 맡게 된 김천상무 U12 조형준 감독은 "감독으로서 창단 첫 챔피언십 대회를 치르게 됐다. 지난 1월에 창단해 선수들과 7개월간 희로애락을 많이 느꼈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성공, 실패 등 여러 감정을 겪어보며 더 성장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회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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