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 합천군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성공적 마무리

서울 중경고 우승, 경기 포천시민축구단U18 준우승 차지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합천군 제공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달16일부터 30일까지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펼쳐진 축구 유망주의 산실인 '2022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서울 중경고, 준우승은 경기 포천시민축구단U18이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4개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해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시상식에선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공로로 이영근 기획감사관 홍보계장과 체육시설과 윤희성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방종묵 경남축구협회 이사와 김륜현 합천군축구협회 이사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지난 7월에 개최된 초중고 전국대회부터 저학년 경기를 의무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저학년 결승은 우승 서울 경신고 우승, 준우승 부산 동래고가 차지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무관중으로 하던 대회를 정부의 생활방역 하향단계로 인해 2년만에 유관중 경기로 진행하였으며, 전국에서 많은 학부모와 관람객 및 축구관계자들이 합천을 방문하여 축구의 고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개면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으며, '스포츠명품도시 축구메카 합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중 투썸플레이스 합천점 대표 이지은 씨는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에 음료(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해 대회에 참가한 팀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과 학부모님들에게 따듯한 인심과 환대로 반겨주신 군민분들과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헌신과 봉사를 해주신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까지 합천에서 개최될 '춘·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도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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