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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예산 5천억원 코앞

청송군,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4천988억원 청송군의회 제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관광 분야 편의가 크게 반영

청송군 전경. 매일신문 DB
청송군 전경. 매일신문 DB

2만 4천명 인구의 경북 청송군이 예산 5천억원을 코앞에 두게 됐다.

청송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1회 추경 예산보다 585억원(13%) 증가한 4천988억원을 편성해 지난 1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송군은 이번 추경안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민원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

청송군 2회 추경의 일반회계는 1회 추경보다 552억9천100만원(13.56%) 증가한 4천629억6천6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30억900만원(9.84%) 증가한 358억3천400만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추경 예산 규모는 ▷일반공공행정 10억원 ▷문화 및 관광 163억원 ▷환경 58억원 ▷사회복지 54억원 ▷보건 11억원 ▷농림수산 14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5억원 ▷교통 및 물류 2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3억원 등이다.

세부사업은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15억원 ▷주왕산주차장조성사업 10억원 ▷청송아웃도어골프연습장조성사업 12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42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제2주차장 조성공사 5억원 ▷청송읍금월로전선지중화사업 15억원 ▷진보면진보로전선지중화사업 16억원 ▷청송사랑화폐발행 12억원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관광 분야 편의가 반영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 8기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주요 공약사항에 중점을 두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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