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안동시,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실시

농가 경영비 절감·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

안동시가 농민들의 농업경영 안정과 편의 증진을 위해 임대용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기존보다 두배 이상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농민들의 농업경영 안정과 편의 증진을 위해 임대용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기존보다 두배 이상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농민들의 영농 편의 제공을 위해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를 확대한다.

그간 안동농업기술센터는 모두 67종 715대의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용하면서 2021년도 기준 임대 건수는 1만350건, 배송은 모두 704회를 실시했다.

하지만 센터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연간 700여 건의 배송 횟수를 1천500건 이상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점차 증가하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배송차량을 더 구비해 최대한 신속하게 배송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송서비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경작지의 지번이 안동시 관내에 있는 주민이면 나이와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송료는 거리에 따른 제한 없이 편도 2만 원, 왕복 4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말에도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송천동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임대와 배송을 평일과 같이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후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송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농업인들의 상·하차 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기계 운반 시간 절약에 따른 노동력 활용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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