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민의 열망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광역시 편입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수현(62) 제9대 군위군의회 의장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 편입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의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작지만 강한 의회로 무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신공항이전특별위원회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 ▷군위댐수상태양광설치반대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위를 통해 군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특위의 방향을 잘 설정해 가시적이고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집행부와의 적절한 균형을 이룬 운영도 필요하지만,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군민의 대변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생각이다.
우선, 박 의장은 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대안 제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그는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군민과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청회·토론회 등으로 주민 친화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또한 "지방의 권한이 점차 확대돼 가고 있고, 그 자율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어 지방자치와 분권이 강조되는 이 시점에 군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의를 대변하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와 기후 변화에 따른 극심한 농작물 피해 등으로 군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군의회는 이같은 시련들이 하루빨리 지나가길 기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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