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이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버닝썬 사건 이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GHB 약물. 아직 제대로 된 대안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는 약물에 의한 성범죄의 실태와 제도 마련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본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 이후 GHB를 이용한 성범죄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경찰은 관련 수사 지침까지 마련하며 수사 의지를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3년이 흐른 지금 성범죄에 이용되는 약물은 더욱 다양해졌고 클럽을 넘어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다.
제작진은 영업을 위해 GHB를 사용한다는 제보에 강남의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취재했다. 기억 상실, 빠른 효과와 배출까지 약물의 특성을 설명하며 얼마나 널리 사용되는지 그 실태를 전했다. GHB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투약 실험을 한 독일의 클레어 웰커 기자 또한 블랙아웃된 상태에서 사람들의 지시에 따르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위험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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