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물 해운대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2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100여명, 택시에는 50대 남성 운전자 및 다친 20대 여성·30대 남성 등 승객 2명이 타고 있었다.
아울러 충돌한 택시와 해변열차 및 주변 시설물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해변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고, 해변열차 구간 10m 위를 지나는 스카이 캡슐은 정상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 해변열차는 송정해수욕장 인근 옛 동해남부선 미포철길 4.8㎞ 구간을 활용한 관광철도로 2020년 10월 개통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택시 운전사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 택시 운전사와 열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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