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성밖숲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루면서 성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5일 생명선포식을 시작으로 별뫼 거리 퍼레이드 및 줄다리기로 군민 화합의 장을 연 뒤 '비상!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펴다'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이어 6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경상북도 드림페스티벌과 7일 임산부들을 비롯해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태교음악회와 음악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했다.
생활사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의 대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흠뻑 워터빌리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망각의 찻집, 오싹 탈출 호러미 등도 여름철 이색적인 재미를 안겨주었다.
이 밖에도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니화분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태실이글루, 세계장태문화전시관 등을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생명문화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성밖숲에서 '500년 왕버들의 이야기' 홀로그램 미디어아트와 야간 경관, 포토존 등 와숲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역사테마공원에서는 8일부터 일주일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2 성주썸머워터바캉스', 13일과 14일에는 야외 뮤지컬 '백 년 전 성주 함성 오늘은 읍성에서'와 '판타스틱 태봉안 행렬'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 메타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세종대왕자태실, 성산동 고분군 등 성주의 문화유산을 가상세계로 구현해 게임과 퀴즈를 즐기는 메타버스 축제도 14일까지 계속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를 통해 생명의 활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성주에서 즐겁고 시원하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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