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관했으며, 매일신문이 후원한 제1회 경상북도 우리 그릇 전국공모전에서 이승백(경남) 씨의 '청개구리연리문다관'이 대상을 차지했다.
8일 아트리움모리(성주군 월항면)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통 도자공예 계승 및 현대적 발전 도모, 경상북도 문화예술 위상 제고, 우리 그릇 글로벌화 등을 위해 기획됐다.
우리 그릇 전국공모전에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341점의 차우림이(차를 우릴 때 쓰이는 주전자 형태의 찻그릇)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 작품은 ▷대상 이승백(경남) 청개구리연리문다관 ▷금상 오순택(경북) 현암호2 ▷은상 박종훈(경기) 백자차우림이 ▷도천조자상 송춘호(경북) 분청참외형우림이 ▷동상 신현규(경북) 입학다관·김종필(경북) 분청찻주전자·임용택(경남) 오토덤벙빗살다관 ▷장려상 정현진(경북) 청오옻칠금박육각조형토다관·전영철(경남) LINE·박연태(경북) 분청아리다관·김경수(경남) 백두다관·홍성희(경기) 초록물방물 ▷특선 강창성(경북) 산청자연유줄무늬후파다관·손현진(경남) 호박다관·주은정(경남) 잉어의외출·박주욱(경남) 도태다관1·정은화(인천) 선·최수진(서울) 치유의시간 ▷입선 113작품 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상금 1천만원, 금상 성주군수상·상금 500만원, 은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상금 200만원, 동상 성주군의회의장상·상금 100만원 등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아트리움모리에서 열린다.
김종훈 경상북도 도예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간직한 작품이나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성 있는 작품들을 많이 발굴했다"면서 "앞으로 우리 그릇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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