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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10월은 축제와 배움의 달…보현산별빛·한약축제 열려

14∼16일,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잇따라…힐링의 장 제공

지난해 보현산별빛축제 개막행사 모습. 영천시 제공
지난해 보현산별빛축제 개막행사 모습.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보현산별빛축제'와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보현산별빛축제는 '스스로 빛나는 별-태양'이란 주제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보현산 일원의 천문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열릴 예정이다.

4년 연속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는 메타버스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천문·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메타버스로 가상공간까지 축제 영역을 넓혀 공간 제약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D(차원) 실감형 축제로 진행된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함께 메타버스 전시존 구축, 영상으로 보는 우주와 과학, 밤하늘 360도 VR(가상현실) 체험존 등이 마련돼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일 예정이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20회 영천한약축제 및 제21회 영천과일축제가 영천한의마을에서 '지금은 면역력이 필요할 때! 영천에서 한방에 해결!'이란 주제로 3년만에 재개된다.

이달 2일 열린 제20회 영천한약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영천시 제공
이달 2일 열린 제20회 영천한약축제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이달 2일 축제의 기획 방향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와 우수 농특산물 전시, 야간경관 조명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힐링의 장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같은 기간 영천체육관 일원에선 '배움을 즐기다, 삶을 채우다, 내일을 밝히다'란 주제로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

도내 23개 시·군의 홍보체험관을 비롯 평생학습 작품 전시존, 평생학습 골든벨 대회,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참신한 기획과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성공적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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