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년만에 다시 열린 서울대생들의 영덕 과학 캠프

2006년부터 자연과학대생 영덕 학생들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매년 여름방학 마다 열려…코로나19로 2년 동안은 못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생들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영덕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가 3년 만에 재개돼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성공리에 개최됐다. 영덕군 제공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생들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영덕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가 3년 만에 재개돼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성공리에 개최됐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은 관학 협력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여름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 과학캠프에는 학부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학생 대표 손현기)과 관내 고등학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김기훈 부학장 특강과 함께 토크퀴즈쇼, 조별 멘토링 및 프로젝트, 과학실험, 보고서 작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이 된 선배가 고등학생들에게 들려주는 경험담과 공부 방법 이야기, 학교 생활 버킷리스트 공유, 진로 상담 등으로 구성해 멘토-멘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006년부터 서울대와 관학 협력으로 여름과학캠프를 운영한 지 벌써 16년째가 되었고,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성공적으로 여름 과학캠프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열정적으로 봉사에 임해준 서울대 과학봉사단에 감사드리고, 계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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