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아노 듀오 신박 & 베이스바리톤 안민수의 ‘어 미드섬머 나잇 콘서트’

18일 대구 프란츠홀 무대에

18일 프란츠홀에서
18일 프란츠홀에서 '어 미드섬머 나잇 콘서트'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신미정(왼쪽부터), 박상욱, 베이스바리톤 안민수. 프란츠클래식 제공

피아노 듀오 신박과 베이스바리톤 안민수의 '어 미드섬머 나잇 콘서트'(A Midsummer Night Concert)가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 프란츠홀(남구 중앙대로49길 23)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청년기업 프란츠클래식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여는 '2022 아티스트 시리즈' 다섯 번째 무대다.

피아노 듀오 '신박'은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으로 구성된 팀이다. 2013년 팀을 꾸린 이들은 2015년 이탈리아 이스키아 섬에서 열린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고, 2017년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2017년 체코에서 열린 제20회 슈베르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 유수 국제콩쿠르를 석권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엔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첫 앨범 'HADA'(하다)를 발매했다.

베이스바리톤 안민수는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 성악과 학사와 오페라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가브리엘라 베나치코바 국제 성악 콩쿠르, 잔자코모 구엘피 국제 성악 콩쿠르,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스반홀름 아티스트 매니지먼트'(Svanholm Artists Management) 소속 가수로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네 손을 위한 죽음의 무도', '네 손을 위한 헝가리 광시곡', 한국 가곡 '그대 있음에'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무대에 올린다.

입장료는 3만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하면 된다. 0507-133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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