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 한다.
강인선 대변인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총장의 이번 방한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계기로 공식 방한한 이후 첫 번째 한국 방문"이라며 이같이 공지했다.
이달 11일부터 한국에 방문하는 구테흐스 총장은 방한 기간 중 정부 고위 당국자 등과 만나 북핵 문제와 비핵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북핵 이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현안이라는 점에서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대북 인도적 지원 이슈 등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강 대변인은 이번 오찬에서 "동북아 정세를 포함한 국제 문제,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준비 현황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테흐스 총장은 지난 6월 27일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취임 축하 인사를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