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사격장, 전국서 손꼽히는 전지훈련지 각광

9일부터 24일까지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합숙 실시
오는 11월 ‘2022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도 주목

지난해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구국제사격장에서 훈련 중인 모습. 김우정 기자
지난해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구국제사격장에서 훈련 중인 모습. 김우정 기자

대구국제사격장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전지훈련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이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실시된다.

대구국제사격장은 2020년부터 사격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시작한 후 3년 연속 최적의 국내 전지훈련 장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제 대회 맞춤형 경기장, 합숙소 및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높이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2022년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1차 하계합숙훈련으로 대구국제사격장과 포항실내사격장 두 곳에서 실시된다. 대구에서는 45명(선수 40명, 지도자 5명)의 화약총 합숙훈련이 진행된다.

훈련 기간 전국의 대표 후보선수들이 모여 기술·정신·체력훈련을 받게 된다.

한편, 대구시는 11월 9~19일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는 '2022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24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로 아시아의 대부분 국가에서 출전하는 대규모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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